🔄 업데이트 21 Jun 2026
뜨랏 기념품은 크게 몇 가지로 나뉜다. 대대로 이어온 로컬 디저트, 오래 보관되는 가공 과수원 과일, 그리고 램응옵과 꼬창 일대에서 나는 건해산물이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원산지에 들러보는 게 좋다. 도로변에서 사는 것보다 더 신선하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여기서는 달콤한 것과 짭짤한 것을 모두 골라 각각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짚어봤다.
사볼 만한 로컬 디저트와 간식
반남치아오 땅메 끄롭
윗세대가 남딴착(실엿 사탕)이라 부르던 옛날식 사탕이다. 설탕, 코코넛 밀크, 물엿을 끈적해질 때까지 졸인 뒤 가락으로 늘려 뽑아 잘라낸다. 식감은 바삭하고 달며 코코넛 향이 은은하고, 오리지널·판단·타로 맛이 있다. 진짜 생산자는 램응옵군 반남치아오 마을에 있다.
카오 끄리압 야나
반남치아오의 참(Cham) 전통 레시피에서 나온 간식으로, 얇은 쌀 크래커에 양념한 코코넛과 시럽을 얹어 만든다. 계속 손이 가는 맛이고 다른 곳에서는 찾기 어려워서, 땅메와 함께 챙겨오면 좋은 조합이 된다.
튀기거나 바삭하게 구운 두리안
뜨랏은 두리안 산지라 가공품 완성도도 높다. 튀긴 두리안은 큼직하고 바삭한 조각으로 나와 오래 보관되니, 생과일을 그대로 들고 가기 부담스러운 두리안 애호가에게 딱이다. 시내 기념품 가게와 과수원 현지 모두에서 구할 수 있다.
캐슈넛
뜨랏 캐슈넛은 알이 크고 통통하며 색이 옅은 것으로 유명하다. 구운 것과 튀긴 것, 짠맛과 단맛 버전으로 판매된다. 누구나 받으면 좋아하는 선물이고, 기념품 가게와 시장에서 쉽게 살 수 있다.
파인애플 잼(삽빠롯 꾸안)
새콤달콤한 뜨랏 파인애플을 끈적하고 진한 맛이 날 때까지 졸여 만든다. 그대로 먹어도 좋고 베이킹에 써도 좋다. 저렴하고 들고 가기 편한 가공 과일 기념품이다.
꼬창 새우젓(까삐)
일부러 이것만 사러 오는 사람도 많은 짭짤한 품목이다. 뜨랏 새우젓은 농축된 감칠맛과 향이 강하며, 매랍합·룽댕 같은 로컬 브랜드가 유명하다. 남프릭 칠리 디핑소스를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한다면 딱이고, 밀봉이 잘 된 제품을 사면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다.
건새우·건오징어
램응옵 일대에서 햇볕에 말린 해산물이다. 건새우는 탄탄하고 자연스러운 색을 띠고, 건오징어는 크기가 큼직하다. 부자연스럽게 새하얀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색을 고르는 게 안전하다. 요리에 쓰거나 그냥 간식으로 먹기도 좋다.
소금에 절인 고등어·건생선
뜨랏 현지인들이 당연하게 사 가는 요리 재료용 기념품이다. 절인 고등어는 살이 단단하고, 건생선은 튀기면 향이 아주 좋다. 어부 산지에서 직접 사면 가장 신선하고 가격도 좋다.
볶은 칠리 페이스트·새우 칠리 디핑소스
따뜻한 밥이 있으면 언제든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기념품이다. 볶은 칠리 페이스트(남프릭 파오)는 맛이 순하고 균형 잡혀 있으며, 시내 종합 기념품점에서 찾을 수 있다. 단 것만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좋은 선택이다.
뜨랏 로부스타 커피
뜨랏에서는 로부스타 커피도 재배하는데, 태국 남부 스타일답게 진하고 쓴맛이 강하다. 진한 한 잔을 좋아한다면 분쇄 원두 한 봉지를 챙겨가 보자. 많은 사람이 떠올리지 않는 기념품이지만 커피 애호가라면 반길 것이다.
고르는 팁
건새우, 건오징어 같은 건해산물은 지나치게 새하얗거나 새빨간 색이 아닌 자연스러운 색을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 땅메나 파인애플 잼 같은 디저트는 생산일자를 확인하고 포장이 제대로 밀봉되어 있는지 구매 전에 살펴보자.
더 깊이 맛보고 싶다면? 뜨랏 푸드 투어나 쿠킹 클래스
골목을 잘 아는 현지인과 반나절을 보내거나 직접 요리를 해보는 경험은 그냥 먹는 것보다 훨씬 많은 걸 알려준다. Klook이나 GetYourGuide에서 미리 예약해두자.
뜨랏 기념품 어디서 살까
진짜 물건을 좋은 가격에 사고 싶다면 쇼핑을 두 방식으로 나눠보자. 땅메나 새우젓 같은 대표 품목은 생산지에서, 한 번에 다 사고 싶을 때는 시내 종합 기념품점을 이용하면 된다.
반남치아오 커뮤니티(램응옵)
땅메와 카오 끄리압 야나의 진짜 원산지다. 커뮤니티 그룹에서 직접 사면 가장 신선한 제품을 구할 수 있고, 일부 매장에서는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다. 두 종교가 공존하는 마을이라 쇼핑하며 둘러보기에도 즐겁다.
뜨랏 시내의 종합 기념품점
시내의 올인원 기념품점에는 튀긴 두리안, 캐슈넛, 파인애플 잼, 새우젓, 칠리 디핑소스까지 한 지붕 아래 다 모여 있다. 시간이 부족해서 떠나기 전에 한 번에 쇼핑을 끝내고 싶을 때 유용하다.
뜨랏 시립 재래시장
건해산물과 로컬 먹거리를 저렴하게 사고 싶다면 오전 9시 이전의 재래시장이 정답이다. 물건이 더 신선하고 흥정할 여지도 있다.
램응옵
건새우, 건오징어, 새우젓 등 건해산물을 산지에서 바로 구할 수 있는 어촌 지역이다. 꼬창행 배를 타기 전에 차로 지나간다면 들러서 재료를 채워두기 좋다.
받는 사람별 기념품 추천
-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 — 땅메, 카오 끄리압 야나, 파인애플 잼. 들고 다니기 편하고 아이 어른 모두에게 인기다.
-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 — 새우젓, 볶은 칠리 페이스트, 소금에 절인 고등어. 실제로 부엌에서 쓰이는 품목이다.
- 오래 보관할 선물이 필요한 사람 — 튀긴 두리안과 캐슈넛. 나중에 뜯거나 여유롭게 나눠주면 된다.
- 커피 애호가 — 진하게 볶은 뜨랏 로부스타. 많은 사람이 선물하지 않는 기념품이다.
짭짤한 것과 달콤한 것 모두 아우르는 뜨랏 미식 여행을 계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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